NHN한국사이버결제, 3분기 영업이익 114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시간 입력 2021-11-09 10:39:20 시간 수정 2021-11-09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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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 박준석, 이하 NHN KCP)는 9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94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가맹점의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온라인 결제사업부가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결제사업부 실적 회복세, 페이코오더·식권·캠퍼스존 등 사업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고 있는 O2O사업부의 사업 활성화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 KCP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감소했지만, 3분기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PG사업의 경우 전체 거래액은 역대 최고인 약 8.2조원 규모로 이 중 해외 가맹점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52% 상승한 약 1조원을 기록했다"며 "NHN KCP는 이번 3분기까지 신용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9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O2O 사업에서의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식권 서비스의 빠른 확장세와 페이코오더 서비스 오픈의 가속화로 작년 대비 매출이 12% 성장했다.

NHN KCP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대면활동이 활성화 된다면 O2O사업부의 성장세는 본격화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결제사업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결제서비스 기반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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