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0월까지 중·저신용대출 4650억원 공급

시간 입력 2021-11-26 16:30:07 시간 수정 2021-11-26 1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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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옥<사진 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465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2568억원, 하반기 2082억원 규모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2208억원)보다 110.6% 늘었다.

케이뱅크는 혜택을 강화해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9월 중순부터 시행해온 대출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또 이달부터 대출 안심 플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용대출이나 신용대출 플러스를 받은 중저신용 고객이 중대 사고 등으로 대출 상환이 불가능할 경우 상환을 해결해준다. 관련 비용은 케이뱅크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 11일부터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3종이다. 신용대출 플러스 이용 고객 중 중·저신용 고객군 금리는 이전보다 최대 3.27%포인트까지 인하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두 달 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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