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균주 'KBL396' 수면 질 개선 효능 확인 시험 돌입

입력 2022-01-03 07:00:09 수정 2022-01-0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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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사업 분리 후 자회사 설립 계획…사업 본격 확대 계획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개발 기업 고바이오랩(대표 고광표)이 자체 선별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수면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이 회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분리를 추진하는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이 ‘KBL396' 균주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을 하고 있다.

이 시험에선 수면장애,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이 있는 만 19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하의 성인 약 105명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균주가 세로토닌 합성을 유도할 뿐 아니라 염증 반응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우울증, 자폐증, 강박장애 등 광범위한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사 측은 KBL396 균주를 투여하는 동물실험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한 동물의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인체적용시험 완료 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획득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KBL396은 지난해 6월 한국, 12월엔 일본에서 각각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분리를 추진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신약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고바이오랩은 치료제 개발 집중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본격화를 위해 최근 총 7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고바이오랩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펀드로부터 기준 시가 대비 할증발행 형태로 투자를 받기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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