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시스템’ 오픈

시간 입력 2022-01-26 10:51:18 시간 수정 2022-01-26 1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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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고의사고나 보험 거래처와의 공모 관계 분석 가능해

<사진 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시스템인 ‘DB T-System’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DB손보는 2011년 IFDS를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빅테이터 분석기법 발전과 보험사기의 대규모 조직·지능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존 IFDS는 보험사기 혐의자 개인에 대한 분석이 위주였다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혐의자 간의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을 뒀다. 자동차보험 가·피공모 고의사고, 보험 거래처와의 공모 관계 등이 주요 분석 대상이다. 머신러닝 분석으로 보험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혐의자간 관계도와 통계자료를 시스템에서 자동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기 분석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이라며 “최근 빈발하는 공모사기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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