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7일 국제철도연맹(UIC)에서 주관하는 ‘철도기후선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기후선언 동참과 관련해 공단은 탄소중립 실천 의지의 표명과 공단의 국제철도시장 내 위상 강화를 위함이라 설명했다.
철도기후선언은 파리기후협약 목표인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철도 관련 기관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된 선언이다.
철도 기관들은 △에너지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추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 등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철도 분야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탈탄소 철도건설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민을 잇는 Rail,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여는 내일’이란 ESG 비전을 따라, 2035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면 전철화, 국민 이동권 향상을 위한 주요 거점의 이동시간 절반 단축 등 목표를 ESG 경영에 도입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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