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노인인력개발원, 강원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마련 손 잡다

시간 입력 2022-03-11 17:25:31 시간 수정 2022-03-11 1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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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사진 왼쪽)과 신상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장(오른쪽)이 노인일자리사업 업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심규호)은 지난 1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강원도 폐광지역의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제 중심의 일자리 프로그램 재편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 발굴·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 공동 수행 등이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 재단은 사업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고 노인인력개발원은 참여자 교육, 사업운영 컨설팅, 신규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생태관광자원 관리와 지역특화사업 부문으로 추진해온 강원랜드의 사회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올해부터 ESG 의제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세부 일자리 프로그램에는 △길 조성 및 관리 △고령자 친화마을 조성 △목공예 체험 △마을관광해설 △학교정원 조성 및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수행할 인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직접 선발한 폐광지역 노인 지원자 13명과 참여자 114명 등 총 127명으로.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노인일자리사업 근로자로 참여하게 된다.

강원랜드 재단과 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사업으로 강원 폐광지역 취약계층 노인의 생활최저선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과 지역사회 활성화,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강원랜드 재단 지난해 노인인력개발원 등 기관들과 ‘노-노(老-老)케어형’ 일자리 창출 사업인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강원 정선에 개소했다.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은 취약계층 노인의 빨래 및 생필품구매를 노인 근로자가 도움으로써 노인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를 동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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