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ESG 경영활동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연계

시간 입력 2022-03-22 13:52:00 시간 수정 2022-03-22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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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사옥의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연계한다고 22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감독의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위해 ‘지배구조 부문’ 12개 추진과제, 23개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올해 ESG 정책에 CP를 연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부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CP 교육을 강화하고, CP의 조직 내 확산을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또 조직 내 갑질 또는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한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CP 관련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ESG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ESG와 CP를 연계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투명한 경영과 부패 예방 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윤리준법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권익위에서 도입하는 윤리준법경영 인증프로그램(K-CP)의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발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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