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트랜스유라시아, ‘유라시아 원정대’ 협력 MOU 맺어

시간 입력 2022-03-28 17:44:50 시간 수정 2022-03-28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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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유재진 트랜스유라시아 공동조직위원장(사진 왼쪽부터),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의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가 28일 부산트랜스유라시아(이하 트랜스유라시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부산항 북항을 유라시아 랜드마크로 개발하는데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본사에서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유재진 트랜스유라시아 공동조직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항만공사는 ‘유라시아원정대’ 행사에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유라시아 원정대’는 올해 6월 SUV·캠핑카로 부산을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통과, 포르투칼 리스본까지 60일간 2만여km를 거치는 원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K-팝과 한국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2030 월드엑스포 개최 도시 부산과 대한민국을 알릴 방침이다.

강준석 사장은 “유라시아 원정대를 통해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의 홍보 및 재개발 2단계 구역에서 개최될 2030부산엑스포유치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항 북항을 랜드마크화함으로써 부산을 새로운 해양레저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트랜스유라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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