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환경과학원, ‘스마트 환경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2-04-22 15:58:02 시간 수정 2022-04-22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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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사진 왼쪽)과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오른쪽)이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2일 정부의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쳬계 구축 시범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예측·분석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단계의 경우 태안 9호기 석탄발전, 평택 2복합 2개 발전소의 운전데이터와 오염물질 배출농도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인공지능 기반 오염물질 예측 모델링’을 수행한다.

2단계에서는 평택 2복합에 예측 모델링 프로그램이 탑재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운영해 발전소 환경설비를 최적의 효율로 관리하고, 관련 비용과 미세먼지 저감에 활용된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발전소에서 미래의 스마트환경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해보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발전소 환경설비의 성능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등 친환경 발전운영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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