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익 사상 첫 3조 돌파…전년比 209%↑

입력 2022-05-13 12:16:54 수정 2022-05-13 1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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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운임 상승·원가 구조 개선 효과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사진제공=HMM>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사진제공=HMM>

HMM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9187억원, 영업이익 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09% 각각 늘었다. 특히 이 기간 순이익은 1541억원에서 3조1317억원으로 1932.2% 급증했다.

높은 해상 운임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분기 평균 4851포인트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포인트보다 74.5%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 ~ 미주 노선뿐 아니라 유럽, 기타 지역 등 모든 노선의 운임이 뛰면서 시황이 개선됐다.

또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등 비용 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2024년 상반기에 모두 인도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현재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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