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올 1Q 당기순이익 401억원…전년 동기比 16.8% ↓

입력 2022-05-13 16:40:07 수정 2022-05-13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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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이자수익 늘었으나 소비자금융 폐지로 이자부자산 감소
비이자수익 54.6% 줄어…자산관리‧파생관련 수익 크게 줄어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올 1분기 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482억원보다 16.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3월말 현재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7.42%와 16.6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의 19.93% 및 19.10%와 비교해 각각 2.51%포인트, 2.46%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243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인상으로 이자수익은 0.2% 늘어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의 진행으로 이자부자산은 줄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줄었다.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자산관리부문 수익 감소와 채권‧외환 파생 관련 수익의 감소가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비용은 인건비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어든 1702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201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취약 업종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으로 인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대손상각비가 감소했다.

올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22조4000억원이었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6조7000억원이었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80.2%를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2% 및 2.95%를 기록했다.

유명순 행장은 “1분기 실적은 국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진행중인 당행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고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는 한편, 고객과의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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