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헬스뉴트리션,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나서

입력 2022-05-24 07:00:08 수정 2022-05-24 06:14:1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홍잠' 활용한 인지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정제+액상'…100여명 인체적용시험 예정  
hy·남양유업·풀무원다논 등은 이미 진출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이중제형 인지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중제형은 환과 액상 등 두 가지 복합적인 제형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hy, 남양유업, 풀무원다논 등이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경합하고 있다.

24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따르면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이달 내로 인지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에서 약 106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개발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잠(익힌 누에)’을 활용했다.

특히, 연구에서 대상자에게 홍잠환과 영양음료를 동시에 섭취하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액상과 정제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제형 제품은 물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정제를 쉽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hy, 남양유업, 풀무원다논 등이 선제적으로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hy는 업계 최초로 이중제형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는 2013년 이중캡을 적용한 ‘쿠퍼스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이어 2019년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남양유업이 정제 2정과 발효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약사 GC녹십자의 계열사 GC녹십자웰빙과 약 3년 간의 공동연구로 탄생했다.

올해 4월엔 풀무원다논이 정제와 액상으로 구성된 '액티비아 장솔루션 골드'와 '액티비아 간솔루션 골드' 등 2종을 출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이중제형 제품 출시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헬스앤뉴트리션 부문을 물적분할해 ‘매일헬스뉴트리션’을 신설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의 대표이사는 매일유업 김환석 부사장이 겸직하고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주력 품목은 2018년10월 론칭된 후 빠르게 인기를 모으며 연간 매출 900억원대로 성장한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분할된 시기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누적 매출액은 63억원, 영업손실은 34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요 기업별 기사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CEO스코어인용보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