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융 서비스 확대 일환…건강 세미나·개인 유전자검사 등 제공 예정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6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의료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와 VIP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자산관리&라이프스타일 웹진 하나원큐M 에 의학 전문의의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엔젠바이오로부터 제공받고, 전국 PB센터를 순회하며 ‘新5060 건강 Jump up!’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오는 6~7월 하나은행 2개 영업점(영업1부 PB센터, 압구정 PB센터)에 헬스케어 상담부스를 마련한다. 또 VIP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DTC(Direct - To - Consumer, 비의료기관과 환자 간 직접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헬스케어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WM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손님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Total Lifecare service)로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마이헬스케어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도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코스닥 상장한 회사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