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유로 NCAP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시간 입력 2022-05-27 14:12:24 시간 수정 2022-05-27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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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 탑재

기아 EV6.<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기아는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EV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유로 NCAP 측은 EV6가 정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탑승객의 무릎과 대퇴골을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도 탑승객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으며, 프론트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추돌 시 양호한 신체 보호기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등 첨단 운전보조 기능들이 주변 차량들을 적절히 감지해 정차하거나 회피했다고 언급했다.

기아는 EV6의 우수한 평가 이유로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견고한 차제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혹시 모를 사고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 올해의 차 등 수 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EV6가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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