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전략기술기획자문단' 구성…"초격차 기술 확보가 핵심"

시간 입력 2022-06-08 18:05:56 시간 수정 2022-06-08 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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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8일 '전략기술기획자문단'을 구성하고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총 15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동단장은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LG디스플레이 강인병 상임고문이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의 기술패권 동향 및 우리의 정책적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문단은 향후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집중할 하위 중점기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이를 토대로 전략기술별 세부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범부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한다.

과기부는 기획자문단이 전략기술과 관련해 경제·외교·안보 관점에서 대응방향을 모색해 총괄 기획과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결국 우리만의 초격차 기술과 대체 불가 원천기술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민간전문가의 폭넓은 참여를 토대로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을 구체화하고, 국가차원의 전략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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