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철수' 삼성디스플레이, 반도체로 300여명 전환배치  

시간 입력 2022-06-14 15:22:43 시간 수정 2022-06-14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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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사업을 종료한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 인력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으로 전환배치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이 종료된 LCD사업부의 인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인력 전환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선발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예상 규모는 300여명 안팎으로,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 초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며 사업을 완전히 철수했기 때문이다. LCD 사업 종료에 따라 유휴 인력 일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TV용 패널인 QD(퀀텀닷)-OLED 패널과 중소형 OLED 등의 사업으로 재배치됐고, 일부는 인력 충원이 필요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으로 이동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0~400여명의 임직원을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전환배치 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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