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커피정원"… 동서식품, ‘맥심 플랜트’ 인기

시간 입력 2022-06-23 15:53:11 시간 수정 2022-06-23 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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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플랜트' 1층.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플랜트(Maxim PLANT)’가 2018년 4월 오픈 이후 4년간 누적 방문객 수가 약 70만명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의 브랜드 체험관으로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동서식품은 맥심 플랜트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동서식품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MBC FM4U와 함께 맥심 플랜트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등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방송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방송을 통해 방문객들이 작성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맥심 플랜트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 애호가를 대상으로 커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매주 목요일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 한 잔이 나오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도 맥심플랜트에서 이뤄진다.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 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선보이는 한정판 메뉴 역시 맥심 플랜트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최근 출시한 ‘맥심 슈프림골드 슈크림 라떼’는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를 활용한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공감각 커피(Synethesia Coffee)’도 맥심 플랜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는 일반 소비자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스페셜티 커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메뉴다. 공감각 커피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50여년 걸쳐 쌓아온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 맥심이 지향하는 '더 좋은 커피 문화'를 전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에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커피 경험과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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