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한전KPS·모큐라텍과 사용후 이차전지 ESS 기술 개발

시간 입력 2022-06-24 15:16:43 시간 수정 2022-06-24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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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SS 시장 선도 계획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2일 한전KPS, 모큐라텍과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2일 한전KPS, 모큐라텍과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모큐라텍의 이차전지 화재 방지 특허기술을 토대로 사용 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ESS 기술을 실증하고, 신규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는 전기자동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것으로 새 배터리 적용 장치 대비 약 50%의 가격경쟁력이 있으나, 화재 등 안전성 문제가 존재해 왔다.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 화재방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모큐라텍은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기술과 관련 기술개발 MOU를 체결한 후 관련 분야 협력을 지속해온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과 한전KPS는 모큐라텍의 기술 실증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R&D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미래 ESS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구동환 기자 / 9do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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