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모빌리티 매각 관련 긴급 회동…합의 사항은 없어

시간 입력 2022-06-28 17:30:15 시간 수정 2022-06-28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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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카카오 노조와 경영진이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문제와 관련해 긴급 회동을 가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 ‘크루 유니언’은 전날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겸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만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동은 카카오 노조가 지난 24일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이날부터 카카오 그룹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측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역시 상황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카카오 노조는 28일 낮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전날 오후 돌연 연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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