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 수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앞장

입력 2022-06-29 15:29:06 수정 2022-06-29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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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다자간 MOU체결

얀 스트로블 스폴케미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왼쪽부터), 아띨라 두핀 유로웨그 이사, 카렐노박 이베코 체코 버스플랫폼장, 김기철 현대글로비스 상무, 시모나 키욘코바 자실코브나 대표이사, 신승규 현대자동차 상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페트로 메르바르 수소특임대사, 마틴 파이다르 HYTEP 부회장, 조셉 렉사 데빈 세일즈 매니저, 토마스 헤링크 오를렌 유니페트롤 이사, 마틴 바코프스키 UJV레즈 세일즈 매니저, 페트르 리학 지브라그룹 대표이사 등이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체코 내 수소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수소협회(HYTEP)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 오를렌 유니페트롤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페트로 메르바르 체코 산업통상부 수소특임대사,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마틴 파이다르 HYTEP 부회장, 신승규 현대차 상무, 김기철 현대글로비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를 비롯한 양국 MOU 주체들은 △수소 분야 정보교류 △수소모빌리티 제조 및 실증 △수소 충전 및 운송 인프라 구축 △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추진한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브라그룹 등 MOU 참여 체코 기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체코 시장에 최적화된 소형 다목적 수소트럭 등 수소모빌리티 개발도 돕는다. 체코 기업들은 다목적 수소상용차 등 수소모빌리티를 제작하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 운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현대차는 체코 내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의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수소생산 부문에서는 친환경 수소생산기술 개발과 생산비용 저감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공급망 전 주기에 걸친 수소에너지 유통과 함께 수소상용차 부품과 조립장비, 수소충전소 설비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코는 국가 주요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2020년 4월 승인한 '국가 친환경 모빌리티 액션플랜'을 통해 2030년까지 4~5만대의 수소전기차 보급 목표를 설정했다. 같은해 7월에는 2050년까지 운송 부문을 포함한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체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수소모빌리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코에 다양한 수소사업모델 개발이 촉진돼 수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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