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공원공단,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 제휴

시간 입력 2022-07-22 11:11:09 시간 수정 2022-07-22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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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왼쪽)와 김명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국립공원공단과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양 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 주차장 내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업뮤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소처럼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주차장을 진출입할 경우, 주차요금이 자동 정산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9월까지 전북 부안군의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이후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31개 유료주차장에도 순차적으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출차 혼잡 등의 대기시간이 최소화되고 이산화탄소 및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주차장 이용고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보급해온 바 있다. 이용객과 통행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서울시 등 전국 24개 주차장(4만268면)에 대해서도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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