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7~8월 총 여객 수 171만명” 전망…특별 교통대책 실시

시간 입력 2022-07-21 17:12:13 시간 수정 2022-07-21 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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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사옥의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올해 하계 기간 여객 성수기로 항공 이용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약 171만명, 일 평균 8만6000명 가량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는 최근 정부의 국제선 운항규제 해제와 코로나19 일상회복 정책 등으로 항공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사 통계 기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 수는 2만명대로 회복했으며, 이달에는 일일 여객 5만명(1일), 6만명(17일)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사는 하계성수기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171만242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해당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혼잡시간대의 보안검색대 인력을 지원하고 안내‧지원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적극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이 중단된 셀프서비스 운영이 재개되면서 더 쉽고 빠른 출국 수속이 가능해졌다.

입국하는 여행객은 질병관리청의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를 이용하면 검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하계성수기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안전과 비상태세 강화를 위해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질병관리본부‧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해 여객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항 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및 각종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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