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가 지진피해 복구용 컨테이너 크레인 레일 관련 신기술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항만 내 지진으로 인한 컨테이너 크레인 레일의 궤간 확장과 침하 피해가 발생 시, 이를 간단히 복구할 수 있는 해양수산부의 신기술(지진피해 복구용 컨테이너 크레인레일 체결장치 및 시공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기술에 관심있는 공사 기술직 직원이 다수 참석했으며, 해당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대광공영) 대표가 직접 관련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신기술의 부산항 내 적용 가능성, 지진 시 관련 시설물(레일, 안벽 등) 복구 방안, 레일 공사와 관련된 업계의 민원 청취·답변, 레일과 관련된 최신 기술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향후 부산항 내 항만시설인 RMGC(터미널 야드 컨테이너 처리 크레인) 레일과 관련된 효율적인 유지보수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공사는 향후 추가적인 워크숍 등을 통해 항만 내 레일과 관련된 유지보수 관련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 내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실제 유지보수 중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업체와 논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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