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선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핑크박스’ 지원 협약식 가져

시간 입력 2022-07-22 16:19:17 시간 수정 2022-07-22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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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선군 여성회원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여성청소년과 신원주 과장(맨 왼쪽부터), 노한나 강원랜드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창수 초록우산어 린이재단 강원역 본부장이 사회공헌 공동협력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사내 여성위원회가 22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돕는 사회공헌 공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강원 정선군 여성회원 소회의실에서 정선군·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한부모·조손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파우치 등 6개월분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향후 이들에 대한 △기부금 지원 △캠페인 진행 △핑크박스 포장을 맡는다. 정선군은 △대상자 선정 및 전달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기부채널 마련 △핑크박스 물품 구매를 각각 맡아 진행한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이러한 지원이 기존 단발성으로 시행되던 사업에서 보다 체계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노한나 강원랜드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며 폐광지역 4개 시·군으로 확대도 검토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3개 기관이 시범적으로 진행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핑크박스 100명분이 포장돼 전달됐다. 강원랜드는 향ㅎ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씩 지원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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