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특별기획] 에너지업종, 지난해 경제기여액 14조…10년 전보다 3조 줄어

입력 2022-07-30 07:00:01 수정 2022-07-29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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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여액 감소폭 16.8%로 전체 업종 중 두 번째로 높아
SK가스, 지난해 경제기여액 6.3조원으로 에너지기업 중 1위

에너지업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에 비해 약 3조원이 줄었다. 에너지기업 중에서는 SK가스의 경제기여액이 약 6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30일 CEO스코어데일리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대표 김경준)에 의뢰해 2022년 지정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매출 상위 100곳을 조사한 결과, 에너지기업 3곳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14조6177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업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10년 전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2년 경제기여액은 17조5757억원을 기록해 2조9580억원(-16.8%)이 줄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업종은 전체 14개 업종 중 10년 전보다 경제기여액 감소폭이 두 번째로 큰 업종이다. 조선·기계·설비업종이 34.8%가 감소해 가장 큰 폭을 보였으며, 이어서 에너지업종이 16.8% 줄어들어 뒤를 이었다.

에너지기업 중에서는 SK가스의 경제기여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는 지난해 경제기여액 6조3132억원을 기록해 에너지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다만 10년 전 경제기여액 7조3306억원보다 1조174억원(-13.9%)이 감소했다.

E1은 지난해 경제기여액 4조9064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E1 역시 10년 전 6조9951억원과 비교하면 2조887억(-29.9%) 줄어들었다. 삼천리는 에너지기업 중 경제기여액이 가장 낮았지만 유일하게 10년 전보다 증가했다. 삼천리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3조3981억원으로 10년 전 3조2499억원에 비해 1482억원(4.6%)이 늘어났다.

에너지업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을 이해관계자별로 살펴보면 협력사가 95.3%(13조9356억원)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임직원이 1.2%(3468억원) 정부 0.6%(1539억원), 채권자 0.5%(1173억원), 주주 0.2%(560억원), 사회 0.1%(80억원) 순을 기록했다.

이해관계자별 경제기여액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협력사·사회는 감소한 반면 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는 증가했다. 협력사 경제기여액은 2012년보다 3조1703억원(-18.5%) 감소했으며, 사회 경제기여액은 44억원(-35.4%)이 줄었다. 임직원 경제기여액은 1280억원(58.5%), 정부 403억원(35.5%), 주주 219억원(64.2%), 채권자는 265억원(29.2%) 각각 증가했다.

에너지엄종의 매출 대비 경제기여도 비중은 10년 전보다 낮아졌다. 에너지엄종의 지난해 매출(15조4101억원) 대비 경제기여도 비중은 94.9%를 기록했다. 2012년 매출(18조4524억원) 대비 경제기여도 비중은 95.2%로, 0.3%포인트 떨어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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