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 고객 대상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시간 입력 2022-08-10 10:19:41 시간 수정 2022-08-10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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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뱅키스 신규계좌 개설 및 금융상품 광고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토스뱅크 고객은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금융상품을 손쉽게 소개받을 수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 고객은 온라인 수수료 면제와 우대 환율(최대 95%) 적용 등 한국투자증권이 신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앱 내 발행어음 특판 상품도 가입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은 연 4.5%, 6개월 만기 상품은 연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1호 발행어음 사업자로서 다년간의 운용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토스뱅크를 통한 상품 소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각자에게 맞는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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