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GM 美 합작공장 시제품 생산 돌입

시간 입력 2022-09-01 16:56:09 시간 수정 2022-09-01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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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합작법인 설립 개약 후 2년8개월만
태네시주와 미시간주에도 공장 건설 중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해 만든 미국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만든 미국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지 2년8개월만에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양사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Ultium Cells)는 첫 번째 공장인 워런 플랜트에 직원 800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샌산능력이 확대되는 내년에는 직원을 1300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런 플랜트는 양사가 얼티엄 셀즈를 통해 미국에서 건설을 계획 중인 4개 공장 중 하나다. 여기서 생산된 배터리는 GM 전기차에 공급하게 된다. 얼티엄 셀즈는 테네시주에 제2공장을, 미시간주에서는 제3공장도 건설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면서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에는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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