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익 4785억원…전년보다 23.4% 증가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47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20억원으로 23.1% 늘었다.

장기신계약을 포함한 일반, 장기, 자동차 전분야에서 매출이 견조한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손해율 측면에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일반, 자동차 손해율은 각각 22.6%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2분기 이후 백내장 청구빈도 감소 등으로 장기위험손해율이 2.9%포인트 개선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피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으나, 장기위험손해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사업비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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