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구~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시간 입력 2022-12-05 14:25:27 시간 수정 2022-12-05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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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1일부터 주 7회로 운항 확대

진에어 B737-800.<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대구~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통해 대구발 국제선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진에어는 다음달 29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5회(월·화·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2020년 4월 대구~제주 노선을 첫 운항한 이후 약 32개월 만에 대구공항 국제선까지 하늘길을 확대하게 됐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대구공항에서 밤 11시 2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다음날 1시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다음날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내년 1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은 지난 9월말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10월 13일 이후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하는 등 국경을 개방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 확대,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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