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도시·경기도 발전 정책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2-12-05 15:11:57 시간 수정 2022-12-05 15:11:57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오는 7일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란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LH는 입주 30주년인 1기 신도시의 성장, 경기도의 도시 개발 관련 미래 발전상을 논의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 내 신·구의 조화와 결합 개발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는다.

권 연구위원은 고령화 및 인구감소 추세 속 경기도의 인구 집중과 증가를 감안해 신도시 재생사업 추진 시 필요한 구도심과의 조화 및 결합을 논의한다.

또 3기 신도시 관련 기존 원도심 및 연접도시 등과의 연계 필요성,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 리뉴얼, 모빌리티 향상 등 발전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정기성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역균형과 상충되지 않는 경기지역 발전방향의 발표를 맡는다.

정 연구원은 지역민 삶의 질과 관련한 △경기도 주택공급 충분도 △통근통학 고충도 △지역자족도 등 다양한 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의 거주 여건과 삶의 질 개선점을 분석한다.

또한 유령 도시에서 재생 도시로 도시 활력을 되찾은 일본 다마 뉴타운 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신도시 중장기 재생 로드맵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제언할 예정이다.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도시를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보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신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