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글로벌시장 개척 총력”

시간 입력 2022-12-05 17:20:58 시간 수정 2022-12-05 17:20:58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스마트물류 수출 호조로 수출실적 3년간 5.5배 성장  
이차전지 장비 등 글로벌 확장전략 주력

현대무벡스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윤대일 해외영업본부장(사진 가운데) 등이 ‘3000만불 수출의 탑’ 상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룹>

현대무벡스가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무역의 날’에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자동화를 앞세워 수출실적을 2019년 760만달러에서 2021년 4200만달러로 5.5배 성장시켰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3000만달러를 돌파해 첫 ‘수출의 탑’ 성과를 올렸다.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물류를 통해 수출에 기여했고, 순수 국산 자동화 기술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무벡스는 중국, 동남아 등에 7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이어 공정자동화, 저온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 주력했다면 향후에는 미주·유럽 선진시장을 겨냥해 이차전지 장비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불안정한 산업 환경 속에서 국가 수출에 일조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가 글로벌 확장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수년 내 1억불 탑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