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갤S22’ 지원금 최대 60만원대로 상향…“갤S23 출시 앞두고 재고소진 차원”

시간 입력 2023-01-11 16:16:59 시간 수정 2023-01-11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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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이통사들이 전작인 ‘갤럭시 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나섰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기존 제품의 재고 처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최근 ‘갤럭시 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늘렸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갤럭시 S22에 대한 지원금을 10만9000원∼12만4000원 가량 인상했고, LG유플러스도 월 8만5000원과 월 5만5000원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3만2000원∼5만원 가량 높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38만원∼62만원, LG유플러스는 38만8000원∼60만원이 됐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에 따라 고객들은 ‘갤럭시 S22’ 기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통사들이 지원하는 지원금에 대리점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 145만2000원의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기기를 대략 절반 가량인 70만원대 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KT는 11일 현재 공시지원금을 조정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2일 오전 3시(미국 서부 시간 1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3’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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