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매출 효자 주스 브랜드 ‘자연은’ 라인업 추가  

시간 입력 2023-02-01 07:00:09 시간 수정 2023-02-01 04: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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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더말린’ 4종 조만간 출시 계획 중
과일야채주스군 회사 매출의 36% 차지
‘자연은’, 국내 과채주스 시장 점유율 6.8%

웅진식품이 자체 주스 브랜드 ‘자연은’의 신규 라인업인 ‘더말린(TheMarllin)’을 조만간 선보이며 과채주스 사업을 강화한다. ‘자연은’은 ‘초록매실’과 더불어 회사 매출의 30%를 이끌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이 주스 ‘자연은 더말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연은 더말린’ 신규 제품들로 애플망고, 자몽, 복숭아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은 삼양그룹 음료·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에서 위탁생산한다.

‘자연은’은 2004년 6월 론칭된 과채주스 브랜드다. 곡물음료 ‘아침햇살’, 과일음료 ‘초록매실’ 차류 ‘하늘보리’와 더불어 회사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중 과일야채주스군인 ‘자연은’과 ‘초록매실’의 매출 기여도가 제일 높다.

웅진식품의 매출에서 각 품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1월~9월) 기준 △과일야채주스 36.4%(746억원) △차류 27.2%(557억원) △곡물음료류 7.4%(152억원) △생수 등 기타 29.0%(5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과채음료 시장에서 ‘자연은’의 시장 점유율(품목별 POS 소매점 매출액 기준)은 ‘델몬트(롯데칠성음료, 점유율 15.4%)’, ‘미닛메이드(LG생활건강 코카콜라음료, 점유율 7.4%)’에 이어 6.8%로 3위를 차지했다.

웅진식품은 대표 브랜드 ‘자연은’의 신규 라인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자연은 더말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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