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출시 예정”…현대카드, 첫 공식 입장 발표

시간 입력 2023-02-08 16:43:53 시간 수정 2023-02-08 16:43:5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에 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진=에플페이 관련 화면 캡처>

현대카드가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를 국내에 출시하는 데 있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현대카드는 8일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한 관측이 지속 제기됐으나, 현대카드와 애플 측은 “현재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일 법률 검토를 거쳐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서비스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현대카드는 애플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단독 출시를 논의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우선계약으로 전환된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를 시작으로 타 카드사에서도 애플페이 출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 도입 일정은 내달 초가 유력한 상황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