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캐즐’ 오픈 준비 착착

시간 입력 2023-03-09 07:00:08 시간 수정 2023-03-08 1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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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플랫폼 ‘캐즐’에서 화장품도 판매 계획
캐즐, 4월 오픈 베타서비스 운영 후 8월 그랜드 오픈

롯데헬스케어 이커머스 플랫폼 ‘캐즐’ 소개글 및 관련 이미지. <자료=롯데헬스케어 공식홈페이지 캡처>

롯데그룹의 헬스케어 전문법인 롯데헬스케어가 최근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쳤다. 8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헬스케어 분야 중심의 이커머스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지난 6일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완료했다. 화장품책임판매업은 향후 롯데헬스케어가 화장품 판매를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진행한 절차로 풀이된다.

롯데헬스케어는 향후 회사가 정식 론칭할 이커머스 플랫폼 ‘캐즐’에서 화장품을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캐즐에선 타 기업 화장품을 판매하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 론칭 계획은 당분간 없다는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 캐즐에서 향후 화장품 판매를 할 예정도 있어서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한 것 같다”면서 “자체 브랜드 론칭 계획은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캐즐은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건강지향식,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및 상담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여기에 화장품 영역도 추가될 전망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빅브랜드 입점과 동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지만 소비자 접점이 부족한 ‘우수 파트너사’를 적극 발굴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캐즐 플랫폼 오픈 시점에 맞춰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5월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700억원을 출자해 헬스케어 전문 법인인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한 바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이라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는 4월경 오픈 베타 서비스를, 8월에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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