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개최…국가 AI 경쟁력 강화한다

시간 입력 2023-03-08 18:01:13 시간 수정 2023-03-08 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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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태계·사회영역 미치는 영향 논의
이달 중 초거대 AI 산업 정책 발표 예정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인공지능 분야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투자 방향,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 부처 인사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번 행사에서 이미지 생성 AI인 Karlo과 언어 모델 AI인 KoGPT를 처음으로 공식 시연했다. 이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초거대 AI 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 방안 제언’에 대해 발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데이터, 컴퓨팅 파워, 기술 경쟁력, 인력 및 산업 생태계 등 초거대 AI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제고 방안을 의논했다.

챗GPT 등장에 따라 교육, 의료, 공공 분야 등에 다양한 사회영역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울러 초거대 AI 학습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규제 개선 필요 사항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사회적·제도적 고려사항 등이 제시됐다.

이 장관은 “오늘 제언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이달 중 초거대 AI 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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