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3만2000가구 규모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간 입력 2023-03-15 18:05:35 시간 수정 2023-03-15 1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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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수도권 30필지, 지방권 13필지 공급 예정

2023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표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공동주택용지 55필지(196만㎡)를 공급한다.

LH는 오는 16일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LH가 올해 3월 이후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55필지, 196만㎡다. 이는 약 3만2000세대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규모다.

LH는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를 제외한 43필지는 현재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총 면적은 148만㎡으로, 약 2만3000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나머지 12필지는 개별 공모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0필지(94만㎡), 지방권에서 13필지(54만㎡)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총 33필지(108만㎡)다.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9필지(36만㎡)와 주택개발공모리츠형 1필지(4만㎡)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른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올해부터 3기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설명회가 건설·시행사들의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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