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 안전경영 돕는다…2단계 지원사업 진행

시간 입력 2023-03-24 14:36:48 시간 수정 2023-03-24 1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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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적용 중소협력사 대상 ‘안전 울타리 지원사업’ 시행

남부발전이 안전 전문가와 함께 협력사를 찾아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내년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앞두고 협력사의 안전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남부발전은 중대재해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울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진행됐으며 올해 2단계로 지원사업을 이어나간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은 발전소 협력사 5개사를 선정해,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매월 안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은 물론 안전용품,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으로 제공됐다.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16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안전 경영 컨설팅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은 별도 위험성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1단계 지원 협력사 중 발전소 현장 등 정비공사 참여 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협력사가 안전경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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