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 경기 용인에 ‘LKS 트레이닝 센터’ 개소…전문 인력 양성 박차

KLA ‘LKS 트레이닝 센터’ 개소식. <사진=KLA>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KLA가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KLA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서플러스 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새로운 ‘LKS(Learning and Knowledge Services)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LKS 트레이닝 센터는 KLA 엔지니어와 고객들에게 기술 교육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KLA가 전 세계 아홉 번째로 개소한 이번 센터는 강의실, 클린룸, 핸들러룸 등 고객과의 협업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KLA 엔지니어와 고객들은 이 곳에서 글로벌 LKS팀이 제공하는 교육 가이드라인에 맞춰 필요할 때 언제든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 강사도 있어 교육 효율도 높을 것이라는 게 KLA의 설명이다.

롤린 코처 KLA 한국지사장은 “LKS 트레이닝 센터 설립으로 KLA는 한국에 대한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반도체 및 전자 기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고객사와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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