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 첫 달 판매량 전작 대비↑…울트라 모델 비중 58%

입력 2023-03-31 17:42:12 수정 2023-03-31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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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AP 변경으로 발열 문제 개선”

갤럭시 S23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경기 침체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시 후 첫 4주 판매량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 대비 10% 증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같은 달 17일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3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갤럭시 S22에서 주로 문제로 지적되던 발열 및 성능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 판매량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전작 대비 14%, 국내에서는 17%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남미, 인도 등 기존에 S 시리즈 판매량이 많지 않던 지역에서도 광고·프로모션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시리즈 판매량의 58%는 최상위급 모델 ‘갤럭시 S23 울트라’로 조사됐다. 기본 모델은 27%, 플러스 모델은 1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삼성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S 시리즈 판매량을 늘리면서 수익성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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