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감사제’를 통해 지역 사회 및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유니클로가 매년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고객 사은 행사로, 판매가 잘 되는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의미를 담은 사은품을 고객에게 증정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을 감사제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과 특별 사은품을 제작해 제공했다.
6월 2일 여름 감사제에 앞서, 유니클로는 사회 공헌 활동에 도움을 준 NGO 관계자, 지역 소상공인 및 아티스트, 인플루언서와 오피니언 리더 40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 박스’를 증정했다.
이번 감사박스에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협업한 ‘사코슈 백’,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인 ‘테일러커피(TaILorCoffee)’와 함께 블렌딩한 ‘유니클로 스페셜 커피’, 유니클로의 여름 의류 ‘에어리즘’ 제품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유니클로의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던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가 디자인한 특별 카드에 메시지를 담았다.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는 “지난해 유니클로 브랜드 매거진에 픽셀 아트 및 나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유니클로와 좋은 인연을 맺었는데, 이번 감사제에도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유니클로는 파트너와의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도 유니클로와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주재범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픽셀(Pixel)로 현대인의 일상을 재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유니클로에서 매주 발간하는 자사 온라인 매거진에 그의 작품과 일상을 소개한 바 있다.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올해부터 유니클로와 함께 느린 학습 아동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유니클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와 함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의 대표 고객 사은 행사인 유니클로 감사제를 앞두고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와 함께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박스’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도 국내 업체 및 파트너들과 협업한 감사제 사은품을 선물로 드리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6월 2일 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감사제에서 보다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유니클로 대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헬리녹스’와 협업한 사코슈 백 및 ‘테일러커피’에서 블렌딩한 유니클로 ‘땡스 커피(Thanks Coffee)’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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