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센터 유휴 공간, 복합 문화 공간 ‘생각발전소’로 탈바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달 11일 경북 경주 용강동 미래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생각발전소’의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 아동센터 행복 나눔’ 사업의 하나다. 지역 아동센터 내 유휴 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문을 연 미래 지역 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1㎡ 규모로, 도서와 전자 칠판, 보드게임 등을 비치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자책, 영자 신문, 독서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자 기계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아동센터 행복 나눔 사업을 후원 중인 한수원은 전국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선정된 센터에 생각발전소, IT-ZONE, SAFE-ZONE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 학습, 경험 학습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행된 ‘행복 더함 희망 나래’ 사업을 2021년에 새롭게 단장해 사업을 지속 중인 한수원은 올해 11곳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315개의 생각발전소 설립을 지원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각발전소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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