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 아동 위한 복합 문화 체험 공간 조성 박차

시간 입력 2024-12-13 17:12:50 시간 수정 2024-12-13 1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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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센터 유휴 공간, 복합 문화 공간 ‘생각발전소’로 탈바꿈

12월 11일 경북 경주 용강동 미래 지역 아동센터에서 열린 아동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생각발전소’ 개소식.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달 11일 경북 경주 용강동 미래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생각발전소’의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 아동센터 행복 나눔’ 사업의 하나다. 지역 아동센터 내 유휴 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문을 연 미래 지역 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1㎡ 규모로, 도서와 전자 칠판, 보드게임 등을 비치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자책, 영자 신문, 독서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자 기계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아동센터 행복 나눔 사업을 후원 중인 한수원은 전국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선정된 센터에 생각발전소, IT-ZONE, SAFE-ZONE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 학습, 경험 학습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행된 ‘행복 더함 희망 나래’ 사업을 2021년에 새롭게 단장해 사업을 지속 중인 한수원은 올해 11곳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315개의 생각발전소 설립을 지원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각발전소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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