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글로벌 선박 발주 27% 증가…K-조선, 中에 수주 크게 밀려

시간 입력 2026-02-06 10:08:54 시간 수정 2026-02-06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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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점유율 한국 22%·중국 67% 기록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운반선.<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국 수주량이 한국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6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58척)를 기록했다. 전월 891만CGT 대비 37% 감소, 전년 동기 443만CGT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이 중 125만CGT(26척·22%)를 수주했다. 중국은 374만CGT(106척·67%)를 수주하며 한국을 크게 앞섰다.

1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507만CGT 증가한 1억8035만CGT다. 한국은 3631만CGT(20%), 중국은 1만1191만CGT(6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00만CGT, 중국은 380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은 39만CGT 감소, 중국은 1283만CGT가 증가했다.

1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4.2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84.65)보다 0.36포인트 감소하며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5년 전인 2021년 1월(127.11)과 비교하면 45%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480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5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6100만불을 나타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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