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여 간 52억원 투입…취약계층 904가구·복지시설 28곳 에너지 효율 개선

11일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사회 복지시설 은혜원에서 열린 ‘이(e)-안심 하우스’ 사업 성과 공유회.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이달 11일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사회 복지시설 은혜원에서 ‘이(e)-안심 하우스’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한수원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 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3년 간 사업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실제 수혜 시설인 은혜원의 개선 현장을 살펴 봤다.
이-안심 하우스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 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보강,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및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한수원은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취약계층 904가구와 복지시설 28곳의 주거 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단순한 시설 수리를 넘어 정밀 에너지 진단을 통한 시공으로 지난 3년여 간 약 7억10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23만837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협력 기관들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온기로 전달됐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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