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패밀리데이’ 개최

16일 열린 한진 제2회 패밀리데이에서 조현민 사장이 임직원 자녀에게 명예 사원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은 16일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패밀리데이 행사는 5~13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일터를 소개해 회사가 가족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들 약 40명이 참석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한진빌딩 본관 대강당에서 가진 환영 행사에서 부모님을 비롯해 노삼석, 조현민 사장과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고 선물을 열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명예사원증을 지니고 회사 곳곳을 둘러보고 엄마, 아빠 자리에 앉아보는 등 평소 궁금했던 부모님의 일과도 경험했다.

이어 현장체험 코스로써 부모님과 함께 셔틀버스를 타고 인천 자유무역지역으로 이동,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를 견학했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수입 물류의 이동 과정을 직접 눈에 담아보는 한편 친숙한 레크레이션 게임과 택배 보내기 체험 등을 통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즐기듯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한진 관계자는 “2019년 1회 행사를 가진 뒤 코로나로 인해 중단돼 아쉬움이 많았지만 행사가 재개돼 좋았다”며 “이번 수능시험에도 임직원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한 선물 꾸러미를 보내는 등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심층분석

CEO's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