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 3년 만에 재개

시간 입력 2023-11-20 17:10:59 시간 수정 2023-11-20 17: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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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탑승수속 완료한 회원 대상
5일 무료 보관…기간 연장시 추가 요금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탑승객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수속을 마친 탑승객과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끝에 위치한 런드리고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다.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고 주차장과 공항철도가 연결된 지하 1층 런드리고 매장에서 외투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며 “내년 말부터는 외투 보관 시 유료 세탁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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