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문’ 체결…“협력이 기업경쟁력”

시간 입력 2023-12-06 17:08:12 시간 수정 2023-12-06 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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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통해 노사 신뢰 기반 공고히”

현대엘리베이터가 6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 참석한 (왼쪽부터)윤민욱 현대엘리베이터 사무직노조위원장, 주인수 노조위원장, 박시범 CHO,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이점석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노동조합과 회사, 충주고용노동지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북•음성지부가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노사는 협력이 기업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이뤘다. 회사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노사간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하고 노동조합은 끊임없는 역량개발로 기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노동청은 고용의 안정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선언문에 담았다.

이번 선언문에는 주인수 현대엘리베이터 노동조합 위원장과 윤민욱 사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박시범 CHO, 이점석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이 서약했다.

주인수 위원장은 “노사정이 함께 뜻을 모아 충주 지역경제 및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시범 CHO는 “본사 이전 후 충주지청을 비롯한 여러 지역기관의 도움 덕분에 조기에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며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점석 지청장은 “공동선언을 기반으로 상생의 노사문화가 지역 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물인터넷(IoT), 물류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연 생산 2만5000대 규모의 스마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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