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ETRI 등과 자율주행 로봇승강기 LOI 체결

시간 입력 2023-12-15 16:09:36 시간 수정 2023-12-15 16: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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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15일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상호 연동 서비스 및 국내•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상호 연동 서비스 및 국내‧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응도 현대엘리베이터 CDO, 한성수 ETRI ICT전략연구소 소장, 이상민 뉴빌리티 CEO가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세 기관은 △실내외 자율 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 구축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에 관한 국내 및 국제 표준개발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 및 표준에 대한 홍보‧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세 기관은 2024년 상반기 내에 개발된 표준에 대한 개념 증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 책임 하에 현대엘리베이터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와 연동해 표준 내용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김응도 현대엘리베이터 CDO는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은 수직과 수평 공간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이 없다면 상상하기 어렵다”며 “3자 협력을 통한 상호 연동 기술 개발로 스마트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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