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완수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FCT를 진행했다.
아리온스멧은 원격 조종, 유선 추종, 자율주행, 탐색자율주행, 선행추종자율주행 등 5가지 방식으로 운용될 수 있다. 또 원격통제사격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성능 시험에 앞서 미 해병대원들이 아리온스멧을 FCT 기간동안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3일 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미 해병대는 하와이 내 해안가, 모래사장, 진흙길 등 야지환경에서 아리온스멧의 작전 운용 능력을 평가했다. 운송 능력, 탐색 자율주행 능력, 경로점 자율주행 능력 등이 평가 대상이었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미국 FCT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무인차량 시장에서 추후 지속적으로 아리온스멧 및 당사의 무인체계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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