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새해 맞아 현충원 참배…제2의 도약 결의

시간 입력 2024-01-05 17:00:39 시간 수정 2024-01-05 17:00:3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KAI임직원들이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앞줄 가운데) 강구영 KAI 사장.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5일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시무식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제2의 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 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께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키신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주력사업의 안정적 추진,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New Aerospace 시대에 도전적 대응,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재적 핵심 역량 강화를 핵심키워드로 제시했다.

KAI는 올해 KF-21 양산 착수와 LAH 초도기 납품, 상륙공격‧소해헬기 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과 양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력사업들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 수리온 첫 수출 성공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FA-50 수출 기반을 다지고 Covid19 이후 회복세를 타고 있는 기체구조물 수주 확대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강 사장은 “이번 참배로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며 “KAI도 선조들의 뜻을 받들고 통찰과 도전, 창의와 열정의 KAI DNA를 되살려 미래사업의 본격 추진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수출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